본 연구는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한 한국과 일본의 돌봄서비스에 대한 인식 차이를 분석하고, 각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비교 ∙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국은 공통적으로 고령화와 가족 돌봄의 약화라는 사회문제를 겪고 있으나, 돌봄을 바라보는 인식과 시장 구조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일본은 돌봄을 사회 전체의 책임으로 제도화하고 개인 선택 중심의 서비스로 인식하는 반면, 한국은 여전히 가족 중심 ∙ 공공 중심의 복지적 접근이 강하다. 본 연구는 문헌연구, 정부 및 기관 통계자료 분석, 그리고 대표 기업 사례 비교를 통해 돌봄서비스 인식 ∙ 행동 ∙ 마케팅 전략의 상관관계를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 시장은 공공성 ∙ 가격 합리성 ∙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신뢰 기반 마케팅이 효과적이며, 일본 시장은 품질 ∙ 전문성 ∙ 체험을 강조하는 프리미엄 마케팅이 중심 전략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나라 모두 돌봄을 단순 서비스가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으로 인식하는 Purpose-driven Marketing이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었다. 학문적 의의는 돌봄서비스를 복지학적 관점이 아닌 서비스마케팅 관점에서 비교문화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 있다. 실무적으로는 양국의 산업 및 정책 설계에 있어 문화적 차이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 수립의 근거를 제공하며, 정책적으로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 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Rhie et al.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