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수한 치안 수준에도 불구하고 지역 간 안전 격차와 주민의 체감안전도 저하라는 불일치 현상은 여전하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별 범죄안전 수준의 격차를 유발하는 구조적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역안전지수 범죄 분야 등급을 중심으로 사회적 자본 요인, 재정적 요인, 지역환경 요인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국 시・군・구 단위의 공간 데이터를 구축하고, 공간적 의존성과 이질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지리가 중회귀분석(gwr)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지역안전지수 범죄 분야 등급은 유의한 공간적 자기상관을 보였으며, 지리가중회귀분석(gwr)을 통해 범죄안전의 결정구조가 지역별로 상이한 공간적 비정상성을 보임이 확인되었다. 특히 이웃상호신뢰감과 사회참여활동은 다수 지역에서 범죄위험을 완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그 효과의 크기는 지역 맥락에 따라 차별화되었다. 재정적・지역환경 요인 역시 평균적 효과에 머무르지 않고 공간적 조건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났다. 이는 범죄안전 수준이 사회적 관계 구조와 제도적・공간적 맥락이 결합된 결과임을 보여주며,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전략 수립을 위한 실증적 근거를 제공한다.
Oh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