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교육에서 내면화는 학습자가 도덕적 주체로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설명하는 핵심 개념으로 논의되어 왔으며, 주체적 성찰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적 확장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는 내면화의 의미가 여전히 외적 규범 및 가치의 수용이나 일회적 실천의 반복으로 이해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는 내면화를 단순한 가치 수용으로 환원하지 않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성찰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중용(中庸)』이 제시하는 수양론에 주목한다. 『중용』은 인간 내면의 도덕성이 자기 성찰과 실천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며 형성되는 ‘성지(誠之)’의 수양 구조를 드러낸다. 이에 본 연구는 『중용』의 수양론을 내면화의 철학적 토대로 재구성함으로써, 교육적 적용 가능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탐색하여 도덕교육적 함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Jong‐Ik Park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