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실물이익조정(real earnings management, REM)이 기업의 연구개발(R&D) 공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특히 이익조정을 위해 재량적 R&D 비용을 축소한 기업이 이러한 행위를 감추기 위해 사업보고서에서 R&D 관련 정보의 공시수준을 조정하는지 살펴본다.연구방법 본 연구는 1996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Vorst (2016)의 방법론에 따라 일시적인 재량적 R&D 비용 축소를 REM 변수로 사용하였다. R&D 공시수준은 전체 사업보고서와 MD&A(경영진의 분석 및 논평)에 포함된 R&D 관련 문장 수를 기준으로 측정하고, 회귀분석을 통해 공시 조정여부를 실증적으로 검토하였다.연구결과 분석결과 R&D 비용을 줄여 이익을 조정한 기업일수록 R&D 공시수준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제품시장 경쟁이 치열하거나, 투자자의 정보수요가 높고 외부 자금조달 의존도가 큰 기업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이는 경영자가 실물이익조정을 감추기 위해 R&D 공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특히 장기적 성장성에 대한 외부 이해관계자의 인식을 유지해야 하는 환경에서 이러한 공시전략이 강화된다는 점을 시사한다.연구의 시사점 본 연구는 실물이익조정이 R&D 공시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요인임을 실증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기존 R&D 공시 관련 문헌을 확장한다.
Jung et al.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