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일제강점기 한국불교계의 동향과 일본불교의 침투 현황 및 충남불교의 특징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제강점기 불교계는 국권이 침탈된 상황이었지만 조선시대 억불정책이 사라짐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일제는 사찰령에 의해 한국불교계를 통제 관리하는 한편 일본불교의 침투를 용이하게 하였다. 이 시기 충남의 불교계는 기본적으로 한국불교계가 처한 시대적 상황과 밀접한 관련성을 지니고 있지만, 이 지역이 조선 후기 유학의 중심지였던 특수성으로 인하여 불교계의 적극적인 활약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남지역 불교계의 동향과 일본불교의 침투현황을 살펴보는 일은 일제강점기 불교계가 처한 상황과 활동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일제강점기 충남지역의 불교계에 대해서는 첫째, 사찰령과 불교개혁(1910~1919) 둘째, 불교 자주화와 종단 건립운동(1919~1935) 셋째, 총본산 건설과 조계종 성립(1935 ~1945)의 세 시기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 시기 일본불교의 침투 현황에 대해서는 『조선총독부관보』를 중심으로 하여 구체적인 일본불교의 포교 현황을 살펴보았으며, 이를 통하여 충남지역에 미친 일본 불교의 영향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러한 내용을 통하여 일제강점기 충남불교의 특징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Bangryong Kim (Sun,)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