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는 마음의 인지 작용이 일어나는 과정을 면밀히 성찰함으로써 올바른 판단, 즉 道에 부합하는 판단과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마음이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인지 과정의 요인들을 지적하였다. 또한 이러한 인지 과정의 문제를 극복하고 인간이 도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겸권(兼權)을 통한 인식의 균형 회복, 허‧일‧정(虛‧壹‧靜)의 수양, 통류(統類)에 대한 학습과 같은 수양의 방도를 제시하였다. 순자의 심론과 양심론(養心論)은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인지 과정에 내재된 편향적 사고를 발견하고, 이를 교정함으로써 도덕적 완성으로 나아가는 길에 풍부한 함의를 제공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순자 심론의 도덕교육적 적용 방안을 모색하여 학교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인지 성찰 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Woonju Lee (2026)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