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력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프로티언 경력지향성은 자기주도적 경력관리의 핵심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오히려 이직을 촉진하여 조직 효과성과 충돌할 수 있다는 역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프로티언 경력지향성이 조직 잔류에 미치는 영향을 이직의도와 정서적 몰입으로 세분화하고, 무경계 경력태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그 비일관성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무경계 경력태도와 이직의도 간 관계에서 객관적 성과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으며, 핵심인력 유지에 관한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근무환경 만족도의 조절효과에 대한 추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은 총 1,199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프로티언 경력지향성은 이직의도를 낮추고, 정서적 몰입을 높였으며, 무경계 경력태도는 반대로 이직의도를 높이고 정서적 몰입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무경계 경력태도는 프로티언 경력지향성과 이직의도 간 관계를 정(+)적으로 유의하게 매개하였으나 정서적 몰입과의 관계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조절효과의 경우, 객관적 연구성과는 무경계 경력태도와 이직의도 간 정(+)적 관계를 강화하는 반면, 근무환경 만족도는 해당 관계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주도적으로 경력을 관리하는 인력의 조직 잔류를 유도하기 위한 이론적∙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방향을 제안하였다.
Kim et al.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