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밈코인이 블록체인 기술의 문화적 상징으로 기능할 수 있는지, 혹은 일시적 유희에 그치는지를 도지코인과 시바이누 커뮤니티 사례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상징 형성과 실천 구조가 블록체인 담론의 의미 체계에 어떠한 방식으로 구성되는지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질적 방법으로 활용하였으며, 참여자 간 상호작용과 담론 생성 과정을 주제 분석으로 체계화하였다. 연구 결과, 밈코인은 단순한 유희를 넘어 커뮤니티 기반 상징 생산과 정체성 조직이 결합한 복합적 실천으로 기능하고 있었다. 기술적 희소성이나 기능성보다 유머, 반복적 참여, 인정의 구조가 의미 체계 형성과 가치 획득의 중심 동인이었다. 아울러, 상징성과 시장성이 교차하는 긴장 구조가 밈코인의 지속 조건을 결정하며, 외부 시장 논리에 편입될 때 상징 실천의 질서는 약화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연구 결과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논의가 기술·경제 중심을 넘어 사회문화적 관점으로 확장될 필요를 보여준다. 본 연구는 상징적 상호작용주의와 상징 자본 이론을 블록체인 맥락으로 연계한 통합적 해석틀을 제시하며, 밈코인을 문화적 실천의 사례로 조망하는 새로운 분석 방향을 제시했다.
Yun-Duk Jeong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