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다문화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지지가 진로태도결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중문화수용태도와 사회적 위축이 부모의 지지와 진로태도결정성의 관계를 각각 매개하는지 살펴본 후, 최종적으로 부모의 지지와 진로태도결정성의 관계에서 이중문화수용태도와 사회적 위축이 순차적으로 매개효과를 보이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청소년패널(MAPS) 2기 5차 자료를 활용하였다. 총 1,818가구 (청소년 1,842명, 학부모 1,818명)가 참여했고,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 응답자 1,842명의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분석은 SPSS 21.0과 PROCESS Macro 4.2의 Model 6를 활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중문화수용태도와 사회적 위축이 매개하지 않을 때, 부모의 지지는 진로태도결정성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였다. 그러나 두 매개변수를 포함한 분석에서는 직접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지지와 진로태도결정성의 관계에서 이중문화수용태도가 부분 매개하였다. 셋째, 부모의 지지와 진로태도결정성의 관계에서 사회적 위축이 부분 매개하였다. 넷째, 부모의 지지와 진로태도결정성의 관계에서 이중문화수용태도와 사회적 위축이 순차적으로 매개하였다. 위 결과는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발달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모의 지지적 양육 태도를 강화하고, 청소년의 이중문화 수용 능력을 증진시키며, 사회적 관계 형성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는 환경 조성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실천적 개입 방향으로 부모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다문화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자원 형성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제안하였다.
Lee et al. (Wed,)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