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종교적 질문을 서사적으로 표현해 현대인의 내면적 해방과 구원을 깊이 있게 탐구한 드라마로 신학적 상징과 은유, 신학적 메시지가 뚜렷해 보인다. 이에 의 남녀 주인공 염미정과 구씨의 서사를 폴 틸리히(Paul Tillich)의 문화신학적 관점에서 분석해 보았다. 인물들은 모두 실존적 소외와 불안에 놓여 있다. 그러나 존재의 용기를 내어 ‘추앙’을 실천해 자기를 긍정하고 수용하며 새로운 존재가 되어간다. 추앙은 타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수용인 ‘환대’로 표현되며 신학적 은총의 유비적 구현이다. 본질에서 분리되어 실존적 고통에 빠져 있던 인물들은 추앙과 환대를 통해 존재가 회복되는 ‘해방’ 즉 구원의 치유를 얻게 된다. 는 대중적 드라마를 문학의 경지로 끌어올린 수작일 뿐 아니라, 문화신학의 중요한 텍스트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Gong-Sook Kim (Fri,)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