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특히 예술 분야는 개인의 독창성과 표현 능력이 중요한 가치로 강조되는 동시에, 끊임없는 평가와 경쟁에 노출되는 영역이다. 본 연구는 실용음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창의적 자기효능감이 음악적 몰입과 심리적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적으로 검증하고, 그 과정에서 음악치료적 경험이 어떠한 매개적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분석 결과, 창의적 자기효능감은 음악적 몰입과 심리적 회복탄력성에 모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의적 자기효능감은 음악치료적 경험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음악치료적 경험은 음악적 몰입과 심리적 회복탄력성에 각각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나아가 음악치료적 경험은 창의적 자기효능감과 음악적 몰입 간의 관계, 그리고 창의적 자기효능감과 심리적 회복탄력성 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실용음악 전공자의 창의적 자기효능감이 음악적 몰입과 심리적 회복탄력성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음악치료적 경험이 중요한 심리적 매개 역할을 수행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음악치료를 전문 치료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전공자의 일상적 음악 활동에서 형성되는 치유적 경험으로 개념화하여 그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지닌다.
Zhiqi Li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