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시민 심의 실패 현상의 원인을 인간의 도덕 판단과 추론 기제라는 도덕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도덕교육적 처방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심의 실패 현상을 분석하고, 사회적 직관주의 모델과 추론의 논증 이론을 토대로 집단 양극화와 상호 불신, 도덕적 비난으로 귀결되는 심의 실패 현상이 도덕 판단을 주도하는 직관의 특성과 추론의 사회적 기능에서 기인한 것임을 논증하였다. 또한 심의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적 과제는 심리 기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심의가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한 조건을 재구성하는 데 있음을 도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개인의 편향을 인위적으로 제거하기보다는, 편향된 추론이 상호 검증의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설계 방안을 제안하였다.
Mingyeom Kang (Sat,)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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