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정치·시사 유튜브로 대표되는 디지털 저널리즘의 보편화와 그에 따른 수용자 속성 및 뉴스 수용 환경의 변화, 그리고 적대적 대립 구도를 강화시키고 있는 정치 문화에 주목하고, 이런 변화가 가져 오는 새로운 연구 영역에 적응하기 위해 저널리즘 연구의 정서적 전환을 제안하였다. 객관적인 사실 제공보다 해설과 논평을 통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면서 수용자들의 정서에 호소하는 정치·시사 유튜브의 영향력과 신뢰도는 점점 커지고 있다. 새로운 미디어 기술에 적응한 수용자들은 기성 언론의 정통 뉴스를 회피하고 있으며, 언론은 정파성을 강화하여 변화한 수용자에 적응하려 하면서 동시에 정파적 편향성의 원인으로 수용자를 지목하고 있다. 김대중 정부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실질적 양당제 구도하에서 정권을 주고받으며 정파적 대립은 점점 심화되었고, 적대적 대립 구도는 지난 비상계엄 선포에서 정점에 달했다. 객관성에 기반한 저널리즘 연구 경향으로는 이런 변화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으며, 특히 그런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수용자에 더욱 주목하기 위해서 정서적 전환이 요구된다. 이 연구에서는 저널리즘 연구의 정서적 전환의 필요성과 함께 정서적 전환에 필요한 정서 개념과 이론을 소개하였다. 특히 사회적 실체로서 정서 개념과 정치적 평가와 판단에 작용하는 정서의 역할을 설명하는 이론에 주목하였다. 끝으로, 저널리즘 연구의 정서적 전환의 예시를 보여주기 위해 한국 언론의 정파성을 사례 삼아 기존의 정파성 연구와의 차별성을 중심으로 간략한 분석을 시도해 보았다.
Junghoon Lee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