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구약 예언서 중 최단서인 오바댜서를 ‘드라마’ 장르로 읽는 새로운 해석 방법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오바댜서 해석의 두 가지 견해(다수 저작설, 최종 형태 중심 해석)를 분석하고, 히브리시학의 특징적 수사 기법(반복, 병행법, 교차대구법 등)과 서사적 플롯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 오바댜서는 시적 수사와 서사의 전환, 합창과 대사, 갈등-클라이맥스-해결 구조를 갖춘 극적 작품으로서 읽힐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문은 일곱 개의 에피소드(서곡, 발단, 복잡화, 절정, 전환, 하강, 해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단순한 예언의 단편적 집합이 아닌 통일적 구성을 형성한다. 본 연구는 오바댜서의 문학적 장르를 ‘예언적 드라마’로 규정함으로써 기존의 단편적, 예언 중심적 해석에서 벗어나 문학적, 수사학적 접근을 통한 새로운 신학적 통찰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Jeong-Bong Kim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