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인 메타인지와 사회과교육의 본질인 시민성 함양을 통합하기 위해, ‘메타인지적 시민성’을 기반 역량으로 개념화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과교육의 다섯 전통이 제시한 이상적 시민상을 재해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방법 측면에서는, 개념 분석과 문헌 고찰에 기초하여 ‘메타인지적 시민성’의 핵심 요소를 ‘시민으로서의 성찰적 지식’과 ‘시민으로서의 과정적 조절’의 이차적 구조로 정리하고, 이를 분석틀로 삼아 문화유산 전달, 사회과학, 반성적 탐구, 개인발달, 사회비판 전통을 체계적으로 검토하였다. 특히, ‘메타인지적 시민성’이 시민적 추론 및 에피스테믹 판단의 핵심 기제가 될 뿐만 아니라(Greene Barzilai & Eshet-Alkalai, 2015) 시민으로서의 실천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학술적 논거에 기반하여 분석틀로서의 타당성을 논의하였다. 분석 결과, 각 전통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시민상은 ‘메타인지적 시민성’의 내재적 적용을 통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질적으로 심화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순응적 전수자’에서 ‘비판적 계승자’로, ‘객관적 분석가’에서 ‘자기성찰적 탐구자’로, ‘합리적 의사결정자’에서 ‘숙의하는 실천가’로, ‘고립된 자아실현가’에서 ‘관계적 성장가’로, ‘적극적 비판가’에서 ‘겸손한 변화 추구자’로 각각의 전통이 상정하는 시민의 자질이 재해석될 수 있음을 논증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메타인지적 시민성’이 기존 시민성 모델을 대체하는 새로운 유형이 아니라, 사회과교육의 다섯 가지 전통을 미래시민 역량이라는 통합적 관점에서 재조직하는 기반 역량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본 연구는 사회과교육의 목표 기술, 교수⋅학습, 교사 전문성, 교육과정 구성 차원에서 ‘메타인지적 시민성’의 관점을 적용한 사회과교육의 실천적 틀을 제시한다.
Heejin Cho (Wed,)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