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중국 강남(江南) 지역에서 형성한 강남선권(江南船拳)의 형성 원인을 통해 보인 문화적 내표를 파악하여 이 무술의 사회적 기능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수집된 2차자료를 대상으로 질적연구의 문헌고찰을 통해 자료를 정리하고 해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강남선권은 강소성, 절강성, 안휘성와 강서성 지역에서 발전해 온 남권의 한 분지 체계 무술이다. 둘째, 강남선권은 강남 지역의 지리적 조건의 영향을 받으며 오월(吳越) 패권 시기의 수전(水戰) 공방 체계에서 기원하였다. 셋째, 강남선권은 다양한 기원설이 존재하며, 특히 소주(蘇州) 월계(越溪)설은 비교적 성숙한 체육 활동으로서의 선권이 등장한 지여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넷째, 강남선권은 물의 흐름에 순응하며 선두의 제한된 공간에서 정·동의 균형을 이루는 동작으로, 다른 무술과 구별되는 독창성을 지닌다. 다섯째, 선권(船拳)의 권보(拳譜)는 주로 단타류(短打類) 투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생활 및 생산에 쓰이던 기구를 무기처럼 활용하면서 독특한 기술과 투로를 형성하였다. 여섯째, 강남선권은 척계광의 단도술과 악가창 등 고대 군사 무예 기술이 민간으로 전환된 결과이자, 소나한, 오호권, 소림매화권 등 북방 권법을 수용·변천하며 형성된 복합적 무예 체계이다. 채양도법은 투로 수행과 권가 구연이 결합된 강남선권의 대표적 개구 선권이다. 일굽째, 강남선권은 실용 무예의 본질을 유지하며 민속, 교육, 공연을 통해 전승되는‘활(活)문화’로서,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정체성을 계승하는 무형문화유산이다.
LIU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