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특정 인구학적 특성을 가진 코호트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식품 선호도 등에 대한 기존의 미시 연구를 넘어 가구와 세대 등 인구학적 특성이 근본적으로 식행태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다 거시적 관점에서 연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가구별 소득, 지출 등을 조사하는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의 2010년, 2013년, 2016년, 2019년, 2022년 총 5개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인구 및 지출 변수에 대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인구학적 특성인 가구와 세대 모두가 식행태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하였다. 2019~2022년은 팬데믹 시기이지만 ‘외식’, ‘내식’, ‘식합’모두 소비가 꾸준히 증가해 2022년에 가장 크게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코로나가 소비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꾼 것보다는 기존 추세를 강화한 측면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시기의 데이터를 사용한 것은 한계라기보다 장기적 지출 패턴을 확인하는 데 의미 있는 근거가 된다. 이전과 다른 형태로 식 관련 시장이 급진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식’은 건강과 직결되는 요소라는 점에서 본 연구의 결과를 위와 연관 지으면 단순하게 기업 측면에서 어떤 소비자를 공략해야 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변해가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미래 세대의 식 전략을 정부 차원에서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다시 말해 본 연구는 변화하는 인구구조가 식행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인구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각 요소의 특성을 고려한 식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경종을 울릴 수 있다는 관점에서 가치가 있으며, 후속 연구를 통해 위와 같은 변화를 대비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고려된다.
Woo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