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산 연안 해수의 표층 및 저층 부유물질 관측자료를 활용하여 수층 간 상호 관련성 및 공간적 분포 특성을 분석하고, 낙동강 하천수로부터 멀어짐에 따라 부유물질의 공간 분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검토하였다.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측정망에서 15년간 수집된 총 672개의 관측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부산 연안의 부유물질 평균 농도는 표층에서 6.97 mg/L, 저층에서 11.65 mg/L로 나타났다. 전체 데이터에 대한 표층과 저층 부유물질 농도 간의 결정계수(R²)는 0.1038, 전반적인 상관성은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개별 정점에서는 유의미한 상관성을 보였다. 낙동강 하구역 전면 해역(정점 Q12)에서 가장 높은 0.458의 R² 값을 기록했으며, 이는 낙동강 하천수의 영향임을 시사한다. 또한 수영만 전면 해역(정점 Q6)에서도 0.3834의 상대적으로 높은 R2 값이 관측되었는데, 이는 수영강의 영향을 지배적으로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표층과 저층의 부유물질이 동일 시점에서 변동하는 구역은 주로 낙동강 하구역 전면 해역(정점 Q12)부터 영도 전면 해역(정점 Q9)까지였다. 낙동강으로부터 멀어짐에 따라 관측정점의 표층과 저층 부유물질 간 상호 관련성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낙동강 하천수에 의한 부유물질의 직접적인 영향은 영도 서측 해역까지의 일정 구역에 주로 미치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 외 영도 동측 해역부터는 다른 해양물리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특히 수영만 전면 해역(정점 Q6)의 경우 국지적인 하천수(수영강) 유입에 의해 표층-저층 부유물질 간 상대적으로 높은 상관성을 보이는 복합적인 해양환경 특성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일부 관측정점 자료를 바탕으로 한 해석으로, 최종 결과 도출에 한계점이 있음을 밝히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Yoon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