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chronic ankle instability, CAI)을 가진 남자 대학 엘리트 태권도 품새 선수를 대상으로, 8주간의 세라밴드 운동이 기능적 홉 수행 능력과 동적 균형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CAI로 분류된 태권도 품새 선수 16명으로, 운동집단(n=8)과 통제집단(n=8)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운동집단은 주 3회, 8주간 발목 배측굴곡, 저측굴곡, 내번, 외번 및 회전 방향의 세라밴드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통제집단은 추가 중재 없이 일반 훈련을 지속하였다. 중재 전·후 기능적 홉 수행 능력(single-leg hop, triple hop, 8-hop)과 동적 균형능력(star excursion balance test; SEBT: anterior, posteromedial, posterolateral 방향)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기능적 홉수행 능력 중 triple hop에서 집단×시기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며(p<.05), 운동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수행능력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반면 single-leg hop과 8-hop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나 타나지 않았다. 동적 균형능력에서는 SEBT의 anterior 및 posteromedial 방향에서 집단×시기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며(p <.01), 운동집단에서 사후 측정 시 유의한 향상이 확인되었으나 posterolateral 방향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과는 8주간의 세라밴드 운동이 발목 주위 근육의 신경근 조절과 능동적 안정성을 개선함으로써, 단일 지지 상황에서 발목 의존도가 높은 특정 기능 과제에서 선택적인 수행능력 향상을 유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본 연구는 기능적 수행 평가에 국한된 분석이라는 한계를 가지며, 향후 연구에서는 근전도 및 역학적 분석을 포함한 다각적 접근을 통해 발목 안정성 향상의 기전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명할 필요가 있다.
Kim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