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 6~7세 학령전이기 아동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미디어 리터러시가 아동의 영상미디어 시청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어머니의 미디어 중재행동(적극적 중재, 제한적 중재, 공동시청)이이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전국의 만 6~7세 아동 584명과 이들의 주양육자 어머니 584명이었다. 온라인 설문을 통해 어머니의 미디어 리터러시, 미디어 중재행동(적극적 중재, 제한적 중재, 공동시청)을 측정하였고 자녀의 영상미디어 시청 조절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문항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Mplus 프로그램을 활용한 구조방정식 분석으로 모형의 적합도와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어머니의 미디어 리터러시가 아동의 영상미디어 시청 조절능력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와 어머니의 적극적 중재와 공동시청을 매개로 한 간접 효과가 모두 유의하였다. 즉, 어머니의 미디어 리터러시 수준이 높을수록 미디어 중재행동 중 적극적 중재와 공동시청의 수준이 높으며, 그 결과로서 아동의 영상미디어 시청 조절능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한적 중재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본 결과는 학령전이기 아동의 영상미디어 시청 조절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어머니 자신의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교육과 더불어 아동과 함께 영상미디어를 시청하고 영상미디어의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중재가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영상미디어 시청 조절능력 함양을 위한 부모교육 및 가정 내 미디어 지도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Lee et al.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