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뉴미디어 환경에서 스포츠선수의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갈등을 고찰하고, 한스 요나스(Hans Jonas)의 책임 윤리를 통해 선수의 표현 행위에 대한 제한적 입장의 윤리적 타당성을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 사회의 뉴미디어는 선수들에게 대중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가 되어 표현의 자율성을 확대하였으나, 동시에 정보의 탈맥락화, 비가역적 확산이라는 역기능을 노출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요나스의 책임윤리의 7가지 원칙인 기술적 권력, 권력과 책임의 비례 원칙, 비가역성, 두려움의 발견법, 지식의 의무, 일방적 책임, 존재론적 정언명령을 통해 스포츠선수의 표현 행위가 절대적 권리가 아닌 예방적 책임을 수반하는 ‘책임적 자유’의 영역임을 논증하였다. 결론적으로 디지털 시대 스포츠선수의 진정한 표현의 자유는 무제한적 방임이 아니라, 공동체의 영속성을 수호하기 위한 자율적 자기 절제를 통해 완성되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이 논문이 뉴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스포츠선수의 표현 행위에 관한 새로운 윤리적 규범을 정립하는 이론적 토대가 되어, 향후 스포츠 현장의 실질적인 SNS 활용 가이드라인 수립과 체계적인 윤리 교육의 실천적 준거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Kim et al.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