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일본군‘위안부’ 운동을 전개한 시민연대를 지역성의 관점에서 탐구했다. 주요 연구질문은 다음과 같다.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일본군‘위안부’ 운동을 주도한 시민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피해자와 어떤 관계를 맺고 활동했는가? 또한 타지역 조직 혹은 시민들과 어떤 연계 활동을 해 왔는가? 그들의 활동은 어떤 지역적 특성을 가지며, 그것이 한국의 일본군‘위안부’ 운동 연구에 시사하는 점은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1990년대부터 시작된 창원의 일본군‘위안부’ 운동단체의 조직화와 해산, 그리고 이후 재조직화 과정 및 주요 활동을 분석했다. 운동단체를 주도한 인물 2인의 구술자료를 문헌자료와 결합하여 창원지역 시민연대의 특성과 쟁점을 고찰했다. 경남정대연과 마창진시민연대, 다짐비 건립 과정을 서술해 ‘위안부’ 문제 관련한 창원의 역사적, 현실적 맥락과 지역민의 인식, 표상을 드러냈다. 지역민의 자생적 활동은 지역의 경계 안팎을 오가며 사안에 따라 연대활동과 독자적 활동을 병행하고 있었고, 수도권 운동단체와 협력 및 갈등의 동학을 보여줬다. 인적·재정적 자원의 부족과 언론 관심에의 소외 등 지역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활동과 기억/기념 사업의 진행은 트랜스로컬한 주체 생성과 관계의 연결로 ‘위안부’ 문제를 사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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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ung-Hee Moon
Changwon National University
Hyunmi Yoo
Journal of Korea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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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
synapsesocial.com/papers/69e6304d3320d84e697f8b9d — DOI: https://doi.org/10.15299/jk.2024.11.89.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