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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 사회 페미니즘 대중화의 주체로 일컬어져 온 ‘젊은’ 페미니스트들을 식별과 분류가 가능한 고정되고 동질적인 집단으로 인식하는 경향에 문제제기하고, 디지털 공간과 현실 공간을 넘나들며 페미니스트로 살고 있는 20대 여성들의 페미니스트 되기 경험을 직접 들어보고, 이들 각자가 만들어가는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탐색해보았다. 20대의 페미니스트 여성들은 고정되고 완결된 페미니스트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여러 관계망 속에서 다양한 고민과 실천을 통해 페미니스트가 되어가는 과정 중에 있었으며, 이들에게서 동질적인 집단으로 범주화할 수 없는 차이들과 동시에 페미니스트 연대에 대한 열망을 포착했다. 또한 20대 페미니스트들이 자신의 페미니즘을 구성하고 갱신해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곤경을 직시하면서 그것이 대부분 물화된 페미니즘 인식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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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Oh (2022)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