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대학의 고전교육을 둘러싼 쟁점들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고전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D대학교 고전교육으로서 <클라시카> 교과목 운영의 성과를 설문을 통해 측정하였다. 설문 결과 수강생들은 고전교육의 목표와 지향점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였다. 하지만 조별로 이루어지는 수업방법에 대해서는 '보통'의 응답을 많이 보임으로써 수업을 설계할 때 교수자가 교수법에 대한 고민을 하여야 함을 시사한다. 한편 연구자는 2019년 2학기 진행된 <클라시카, 호메로스, 일리아드&오딧세이아>의 사례를 통해 고전교육은 인성교육 혹은 사고와 표현 교육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고전교육 본연의 목표와 방향성을 설정하여 실행해야 함을 주장한다.고전교육은 첫째, 아이러니적 읽기를 통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의 확장으로서 시행되어야 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동료 학생들이 그 질문에 답하게 함으로써 텍스트에 대한 비판적인 안목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고전교육은 삶에 기반한 재맥락화 교육으로서 이루어져야 한다. 즉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텍스트에 비추어 자신과 타자의 삶을 성찰하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삶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고전텍스트에 몰입하여야 한다.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서 연구자는 작가(실제는 교수자)의 편지에 답장 쓰기, 역할을 정하여 서신 교환하기, 팀별 텍스트 요약과 재구성, 시나리오 쓰기 등을 제안하였고 실제 수업 시간에 이를 실천하였다. 주제어: 고전교육; 재맥락화; 삶 기반 학습;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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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 Kyung Cho (2020)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