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더불어서 함께 살았던 인간은 자연을 대상과 객체로서 인식하고 주체에서 분리·독립시켜 지배와 무한개발의 대상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자연은 남용되고 파괴되어 왔다. 주어진 자연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해서 활용하기 위해서 인간은 보다 정교한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러한 과학기술 덕분에 문명은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왔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의 잔재와 흔적, 또는 후유증은 인간사에 보기 어려운 미증유의 후유증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생태학적 반란과 위기에 대한 생태학적 대안마련이 학문적으로뿐만 아니라 실천적으로 환경운동을 넘어서서 범국가적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본고에서는 기계론적 패러다임에서 생태학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현재 많은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도입·활용하고 있다고 평가되는 지식경영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한계를 생태학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논의하면서 지식생태학의 문제의식과 학문적 등장배경을 간략히 논의 한다. 지속가능한 지식생태계의 지식순환원리를 도출하기 위해 우선 생태계의 성장 및 발전과 직결되는 원리를 다양한 문헌연구를 통해 차용한 다음 4가지 핵심적인 생태학적 지식순환원리, 즉 자기조직적 갱생의 원리와 ‘즐거운’ 학습, 상호의존성의 원리와 ‘건강한’ 지식, 불일불이의 원리와 ‘보람찬’ 성과, 잡종강세의 법칙과 ‘행복한’ 일터와 같은 원리를 개발한다. 이를 기반으로 지식 생태학의 학문적 탐구영역과 과제를 ‘즐거운’ 학습, ‘건강한’ 지식, ‘보람찬’ 성과, ‘행복한’ 일터라는 후레임워크를 근간으로 통합, 개념적 지식생태계 모형을 제시한다. 결국 본 연구를 통해서 생태계의 자가발전적 운용원리를 도출, 지식의 창조, 공유, 활용, 소비와 소멸과 같은 선순환적 메커니즘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지를 밝혀보는데 궁극적인 연구목적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식생태학적 문제의식과 연구영역 및 과제가 생태학적 교육공학을 정초하는 과정에서 어떤 학문적 의의가 있는지를 논의하는 것으로 결론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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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g-Mahn You (2005)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