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외부의 위협적 정보로부터 자기개념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자기-기만적 말하기를 포착할 수 있는 방어적 언어 척도(Defensive Verbal Scale; DVS)를 개발하고, 개발된 척도의 심리측정적 속성을 검토하였다. 먼저 방어적 언어를 조작적으로 정의한 뒤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자기개념에 위협적일 수 있는 상황인 (1) 분노나 고통스러운 경험이 떠오르는 상황, (2) 신념이나 양심에 벗어나는 일을 해야 하는 상황, (3)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한 상황, (4) 반복된 실수나 잘못에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상황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상황별로 DVS의 예비문항을 제작하였으며, 만14~24세 106명(남 53, 여 53)을 대상으로 예비 DVS의 심리측정적 속성을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예비 DVS의 요인구조는 단일차원으로 도출됐으며 내적 일치도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렴 및 변별타당도에 근거해 유의하지 않은 상황과 문항이 삭제되고, 자기개념의 위협이 보편적이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생리학적 변화와 관련된 분노나 고통스러운 경험이 떠오르는 상황, 반복된 실수나 잘못에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상황과 이에 따른 각 5개 문항이 최종 선정되었다. 확정된 DVS의 심리측정적 속성을 검토하고자 두 차례에 걸친 본조사를 통해 주성분분석, 문항분석, 내적합치도, 검사-재검사 신뢰도, 수렴 및 변별타당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DVS는 단일차원이면서 안정적인 신뢰도를 나타냈고, 대인민감성, 낮은 조절력, 부정정서, 합리화와는 유의한 정적상관, 긍정정서와 마음챙김과는 유의한 부적상관으로 나타나 수렴 및 변별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의의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 등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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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k et al. (2022)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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