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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유튜브 내 이슈 콘텐츠 채널, 이른바 ‘사이버 렉카’로 불리는 유튜버들이 반복적이고 구조화된 방식으로 여성혐오 담론을 구성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특히 이들이 특정 여성 인물이나 젠더 이슈를 다루는 과정에서 자극적 서사를 통해 여성혐오 정서를 유통하고, 사회적 갈등과 고정관념을 증폭시키는 방식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게시된 영상 중, 유튜브 구독자 수 상위 150개 이슈 콘텐츠 채널에서 선별한 여성혐오 관련 영상 200편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제목, 썸네일 텍스트, 스크립트를 중심으로 담론 전략을 분석하였으며, 페어클라우(Fairclough)의 비판적 담론분석(Critical Discourse Analysis, CDA) 틀을 적용하여 텍스트 차원, 담론적 실천 차원, 사회문화적 실천 차원을 통합적으로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 사이버 렉카 채널들은 텍스트를 전략적으로 구성하여 여성혐오 정서를 유도하고, 감정 선동, 여성 일반화, 발화 주체 위장, 상징어 반복, 댓글 및 실시간 반응을 통한 정서 확산, 여성혐오 정당화 서사를 통해 혐오 담론을 체계적으로 재생산하고 있었다. 나아가 이러한 콘텐츠는 성별 고정관념과 직업적 차별,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 등을 통해 성차별적 사회 구조를 강화하는 사회문화적 실천으로 작동하고 있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여성혐오 담론을 단순한 개인적 발언이나 일탈적 현상이 아닌, 플랫폼 구조와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구성되고 확산되는 전략적 실천으로 파악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또한 콘텐츠 제작자, 플랫폼, 수용자 간 상호작용을 하나의 담론 생태계로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는 사회적 대응 전략 마련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Lee et al. (Mon,)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