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모와 자녀의 자아존중감과 주관적 삶의 만족도의 변화 궤적을 알아보고, 모와 자녀의 우울 이 자신과 상대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과 모와 자녀의 자아존중감이 자신과 상대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이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나아가 모와 자녀의 우울과 주관적 삶의 만족도 사이를 자신과 상대의 자아존중감이 매개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복지패널(Korea Welfare Panel Study: KoWePS) 8차년도(2013년)에서 12차년도(2017년)까지 5년간의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이 중 각 가구의 모와 자녀 커플자료 808쌍을 대상으로 잠재성장모형을 적용한 행위자-상대자 상호의존 모형(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APIM)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관적 삶의 만족도는 모와 자녀 모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증가하는 형태를 보였다 둘째, 모와 자녀의 우울은 자신의 자아존중감에 부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모의 우울은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자인 자녀의 자아존중감 초기치에도 부적인 영향을 주었다. 셋째, 모와 자녀의 자아존중감은 자신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모의 자아존중감 초기치와 변화율은 자녀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 초기치와 변화율에도 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자녀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 초기치도 모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 초기치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넷째, 모와 자녀의 우울은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자신뿐만 아니라 서로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모와 자녀의 우울이 증가할수록 서로의 자아존중감은 낮았고, 자아존중감이 낮으면 서로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도 낮았다. 본 연구는 모와 자녀의 관계를 상호의존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변인 간의 관계를 종단적으로 살펴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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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 et al. (2019)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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