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미셸 푸코의 윤리학을 ‘주체, 진실, 자유’의 주제를 중심으로 탐구한다. 이 시각을 바탕으로 삼아 한국의 미디어 문화연구에서 진행된 신자유주의적 주체화 비판의 특성을 검토한다. 신자유주의 시대에 우리가 직면한 주체의 윤리적 위기는 한 인간이 자신과 맺는 관계성, 즉 주체성의 결여에서 비롯한다. 자기 보살핌을 수행할 주체로도, 그 과정에서 추구되어야 할 목적으로도, 과정적 양식과 수단 및 기술에서도, 한 인간이 자신과 맺는 관계성, 즉 주체성이 형성되기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이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주체성의 회생, 나아가 발명이 필요하다. 첫째, 윤리적 주체의 실체에 관해, 주체화의 동인이자 목적으로 주체로서 자신이 인식되고 주체에 집중되어야 한다. 둘째, 주체화의 양식으로서, 진실에 도달하기 위한 자기 창발적인 윤리적 인식과 관계가 요청된다. 셋째, 주체화의 기술에 관련해서, 자유의 실천으로서 외부의 영향력에 순응하는 대신 자신과의 관계, 나아가 타인 및 공동체와의 관계가 다양한 경로와 방식으로 발명되고 민주적으로 공유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윤리의 목적에 관해, 진실 실천의 자유, 자신 삶의 미학을 궁구하고 실천하며 투쟁하고 향유할 자유가 추진되어야 한다.
Yeran Kim (Sun,)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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