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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부모의 과보호를 지각한 고등학생과 아닌 학생들의 도덕적 행동의 차이를 탐색하고, 도덕성 점화 메시지가 도덕적 행동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인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남녀 고등학생 1,035명에게 한국 과보호 양육 척도(Korean-Parental Overprotection Scale; K-POS)를 실시하고, 과보호 수준이 평균에서 1.5SD 이상인 학생(과보호 집단)과 평균 수준에 해당하는 학생(비과보호 집단)을 각각 33명씩 선발하였다. 그런 다음, 컴퓨터 과제를 통해 가상의 파트너에게 동전 개수를 자문해 줄 때 정확한 정보를 줄수록 자신의 이익이 줄어드는 이익 충돌 상황을 설정하고 두 집단의 도덕적 행동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과보호 집단이 비과보호 집단에 비해 상대방에게 속인 동전의 개수가 유의미하게 많았으며, 이와 같은 과보호 집단의 사익 추구 행동은 도덕성 점화 메시지 제시 후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따라서 부모의 과보호 양육 태도가 고등학생 자녀의 도덕적 행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시사되었으며, 도덕성 점화 메시지가 도덕적 행동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단서를 얻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한계,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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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et al. (2018)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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