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서울시 주택시장에서 주택유형별(단독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사이의 동태적 상호관계를 살펴보는데 있다. 이를 통해 주택유형별 주택시장의 구조와 특성을 제시하고 잠재적 주택수요자의 의사결정,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분석결과, 첫째, 모든 주택유형에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호관계가 존재하였으나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의 경우 매매가격이 전세가격을 선도하였고, 아파트의 경우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선도하여 서로 대조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둘째, 서울시 주택시장의 동향은 주택유형별 주택가격의 수준이 두루 반영되기 보다는 아파트의 영향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아파트의 경우 단독주택과 연립주택과는 다르게 전세시장의 영향력과 매매시장의 전세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세시장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면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결과적으로 잠재적 주택수요자를 위해 주택전세자금의 저금리 대출보다는 양질의 공공형 임대주택과 수익·손실 공유형 모기지 제도의 공급을 확산시키고 주택가격의 하향안정화를 위해 다주택 보유에 대해 누진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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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Seok Kim (2019)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