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한국인 일본어학습자와 중국인 일본어학습자의 일본어 격조사 ‘から∙より∙へ’ 습득 과정을 종단적으로 분석하였다. C-Jas 발화 코퍼스를 활용해 8개 학습 단계의 의미기능 사용과 오류 유형 변화를 추적한 결과, 두 집단 모두 ‘から’는 ‘기점(起点)’ 용법이 중심이었고 기능 확장은 제한적이었다. ‘より’는 사용 빈도는 낮지만 오류가 적어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반면 ‘へ’는 ‘이동의 방향(移動의 方向)’ 용법에서 개인차가 컸고, 오류는 ‘혼동형(混同型)’에 집중되었으며 한국인 학습자의 초기∙중기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이는 저빈도 격조사 습득이 단순한 빈도 증가가 아니라 의미기능의 단계적 확장, 오류 수렴, 학습자 간 변이가 중첩되는 과정임을 시사한다. 교육적으로는 ‘から’의 적절∙부적절 맥락 명료화, ‘へ’와 유사 격조사(に∙で) 변별 훈련, ‘より’의 비교 기준 명시 지도가 효과적임을 제안한다.
Yi-Cong Qi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