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속한 AI 기술의 발전으로 AI가 많은 영역에서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으며 장차 목회적 돌봄에서까지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리라는 전망이 대두된다. 그러나 본고의 기본입장은 그러한 AI 상담이 어느 정도 유효할 수 있지만 그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적 돌봄’을 대신할 수는 없으리라는 것이다. 본고는 영적 돌봄을 우리가 하나님의 영을 통하여 하나님과 마음을 나누고 또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누며 그 하나님 마음을 전하는 사역이라 정의한다. 하나님의 영은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시며 다른 사람과 관계에서 그러한 하나님 마음을 나누게 하신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영을 통해 행하는 사역을 ‘영적’ 사역이라 부른다면 AI는 이런 사역이 불가능하다. AI는 인간처럼 하나님과 마음을 나눌 수도, 사람과 마음을 나눌 수도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계속되는 AI의 발전과 함께 AI를 활용한 목회적 돌봄의 영역이 점점 확대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을 통해 하나님 및 다른 사람과 교제하며 하나님 사랑을 전하는 영적 돌봄은 오직 인간만 할 수 있고 오직 인간에게 부여된 영적 사명이다.
Jae-Hyun Lee (Fri,)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