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은 최근 패션디자인 산업에서 기획, 시각화,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실무 과정에 활용되며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패션디자인 실무 현장에서 AI 기반 도구를 실제로 활용한 경험이 있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도구의 활용 방식과 인식, 장점과 한계, 창의성 및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질적 방법을 통해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AI 도구는 아이디어 발산, 콘셉트 이미지화, 무드보드 제작, 시안 탐색 등 디자인 초기 기획 단계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었으며, 작업 속도와 효율성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인식되었다. 반복적·기술적 작업을 줄이고 다양한 대안을 신속하게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은 주요 장점으로 평가된 반면, 정확성과 신뢰성 부족, 패션 특화 데이터의 한계, 소재감·피팅·디테일 구현의 미흡함은 주요 한계로 지적되었다. 둘째, AI 도구에 대한 인식과 수용도는 사용 경험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활용 경험이 있는 실무자일수록 효용성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동료디자이너들 또한 사용 전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다가, 실제 활용 이후에는 편리함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인식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셋째, AI 활용이 창의성과 독창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양가적인 인식이 공존하였다. AI는 아이디어 확장과 사고 자극에 기여하는 도구로 평가되었으나, 과도한 의존은 사고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었다. 특히 독창성과 개성은 AI 자체보다는 프롬프트 구성 능력과 디자이너의 판단·편집 역량에 의해 좌우되는 요소로 인식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인공지능 도구가 패션디자인 실무에서 초기 기획과 아이디어 탐색을 지원하는 보조적 도구임을 보여준다.
Kim et al.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