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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1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된 비금융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Geopolitical Risk, GPR)가 기업의 투자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과 외국인 투자자의 조절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Richardson(2006) 모형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측정하고, Caldara and Iacoviello(2022)의 GPR 지수를 활용하여 시스템 GMM 방법론으로 내생성을 통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지분율은 기업의 투자 비효율성을 유의미하게 낮추는 조절 효과를 보였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가 위기 시 경영진의 기회주의적 자원 낭비를 억제하는 적극적 감시자로서 기능함을 실증한다. 둘째, 리스크 유형에 따른 비대칭성을 분석한 결과, 실제 발생한 사건(Acts)보다 미래의 불확실성을 내포한 위협(Threats)이 기업의 투자 의사결정을 더욱 위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물 옵션 이론에 따라 고조된 위협이 투자의 대기 옵션 가치를 상승시켜 경영진의 관망 유인을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셋째, 외국인 투자자의 이질성을 분석한 결과, 경영진과 비즈니스 관계가 없는 독립적 투자자는 위기 시에도 감시 기능을 수행하여 투자 효율성을 개선하였으나, 이해관계가 얽힌 회색 투자자는 유의미한 역할을 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비효율성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 시장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거시적 불확실성과 미시적 지배구조의 상호작용을 규명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장기 투자 자본 유치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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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g-Chul Ju (Thu,)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a08093ca487c87a6a40b293 — DOI: https://doi.org/10.22558/jieb.2026.4.39.2.507
Byung-Chul Ju
Journal of Industrial Economics and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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