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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GAI) 기반 이미지 생성은 언어적 지시와 알고리즘 연산을 통해 무한한 변주를 가능하게 하며, 예술의 의미가 언제, 어떤 조건에서 발생하는가에 대한 기존 미학적 전제의 재검토를 요구한다. 이에 본 연구는 GAI 환경에서 예술 창작을 결과 이미지 중심의 평가 체계로 부터 분리하여, 생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판단’과 ‘중단’의 구조를 미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으로는 매체미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전통적 창작 환경과 대비되는 판단 구조를 검토한 다음, 연구자의 창작 사례 세 가지를 분석하였다. 사례는 생성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판단과 중단의 국면을 중심으로, 생성의 흐름을 허용하는 단계와 지각의 전환을 감지하는 국면, 의미가 특정 형식으로 고착되기 이전에 중단이 수행되는 국면을 분석 틀로 설정하였다. 이를 통해 ‘사과’, ‘공간’, ‘생명’이라는 개념이 생성 과정에서 재현, 해체, 응결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GAI 미술에서 예술의 의미는 완결된 결과물에 사후적으로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생성의 흐름 속에서 지각 방식이 전환되는 특정 국면에서 발생함이 확인되었다. 또한 ‘중단’은 제작의 종결이나 실패가 아니라, 의미가 상투적 형상이나 단일한 명명으로 고착되기 이전 상태를 보존하기 위한 미학적 판단으로 이해된다. 이는 전통적 매체에서 중단이 완결을 승인하는 종결의 판단으로 작동해온 방식과 구별된다. 본 연구는 생성 과정에서 설정되는 임계점이 생성이 종료되는 지점이 아니라, 지각이 하나의 의미 구조로 수렴되기 직전의 전환 국면임을 제시한다. 이 지점에서 중단이 수행될 때 작품의 정체성은 생성 과정에서 포착된 상태적 국면으로 성립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미술 작가는 형상을 직접 제작하는 주체가 아니라, 생성의 흐름을 관찰하고 의미의 임계 지점을 정박시키는 판단 주체로 재정의된다. 본 연구는 GAI 미술을 결과의 생산이 아닌, 판단의 발생 구조로 재사유함으로써 동시대 미학 담론에 새로운 분석 틀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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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Min Song (Thu,)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a0ff33bd674f7c03778bd3a — DOI: https://doi.org/10.47294/ksbda.27.2.30
Young Min Song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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