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대조각에서 나타나는 신체 표현의 변형 양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시대 인체 조형 교육의 방향을 재구성하기 위한 이론적·실천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근대 이후 미술은 재현 중심의 전통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형식적 자율성을 거쳐 개념, 맥락, 과정 중심의 확장된 조형 개념으로 전환되었으며, 이에 따라 인체는 더 이상 해부학적 정확성이나 이상적 비례를 재현하는 대상이 아니라 사회적·문화적 의미를 생성하는 조형적 매개로 재정의되었다. 특히 2000년대 후반 이후 현대조각에서 신체는 가변성, 관계성, 과정성을 중심으로 재구성되며, 존재와 신체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반영한다. 연구 방법으로 이러한 변화를 신체 비례의 해체와 재구성, 재료 확장에 따른 신체 개념의 전환, 공간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신체성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하고, 주요 작가 및 작품 분석을 통해 조형 원리를 도출한다. 나아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통적 재현 중심 인체 조형 교육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비례 인식의 재구성, 재료 기반 신체 개념의 확장, 공간 관계 중심의 신체성 이해를 포함하는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 다만 본 연구는 선행 작품 분석 중심의 결과에 한정됨에 따라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교육 대안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한 한계를 지닌다. 향후 연구에서는 교육 환경 전반에 대한 실태 분석과 현실적 제약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적용 가능한 실천적 교안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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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Taek Lim
Hyuk Yong Um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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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 et al. (Thu,) studied this question.
synapsesocial.com/papers/6a0ff452d674f7c03778d95e — DOI: https://doi.org/10.47294/ksbda.27.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