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시 관광의 체류형·경험형 소비가 확대되면서 관광 활동의 시간적 범위가 주간에서 야간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야간관광은 도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연구는 주로 설문조사에 의존하여 연구자 중심의 변수 설정에 한정되어 있어, 야간관광의 감성적·경험적 특성과 대중의 자발적 인식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닌다. 이에 본 연구는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서울의 대표적 수변공간인 한강공원 야간관광에 대한 대중의 인식 구조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텍스톰(Textom)을 활용하여 2023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수집된 약 1,000건의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를 정제·분석하였으며, 빈도분석, TF-IDF 분석, 토픽 모델링(LDA), 감성 분석을 종합적으로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야경’, ‘낭만’, ‘분위기’ 등의 감성 요소와 ‘피크닉’, ‘러닝’, ‘산책’, ‘수영장’ 등의 활동 요소가 동시에 도출되어, 한강 야간관광이 감성과 활동이 결합된 다차원적 경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토픽 모델링 분석 결과, 대중의 인식은 ‘야경 및 감성적 경험’, ‘한강 수변 여가활동’, ‘도시 공간 및 인프라’, ‘관광 및 이벤트 경험’, ‘이용 환경 및 불편 요인’의 다섯 가지 주요 주제로 구조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한강 야간관광 인식이 감성·활동·공간·이벤트·환경 요소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형태로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 감성 분석 결과, 긍정 감성(60.71%)이 지배적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긍정적 인식이 형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혼잡’, ‘주차’, ‘불편’ 등 이용환경과 관련된 부정적 요소도 일부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비정형 텍스트를 활용하여 야간관광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구조적으로 규명하고, 한강 야간관광이 감성적 경험 요소와 활동 경험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형태로 인식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 또한 연구 결과는 향후 야간관광 콘텐츠 기획 및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정책적·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Hwang et al. (Sun,)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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