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은 도시환경에서 시민들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며 생활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인식되어왔다. 하지만 동일한 공원 내에서 내국인과 외국인의 경험과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본 연구는 서울의 대표 공원인 남산공원, 반포한강공원, 서울숲을 대상으로 구글맵 리뷰 데이터를 수집하여 내·외국인의 도시공원을 인식하는 방식에 어떤 차이와 변화가 있는지 비교·분석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텍스트를 정제하는 과정을 거처 Tf-Idf, Lda 토픽 모델링을 통해 각 문서의 군집화된 주제(토픽)를 도출하고, 각 토픽을 구성하는 집단별 핵심 키워드를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내국인은 도시공원을 ‘일상적 휴식과 생활의 일부’로 인식하며 실용적인 측면을 중시했으나, 외국인은 ‘아름다운 경관과 특별한 체험’을 즐기는 상징적인 장소로 인식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장소라도 내·외국인의 경험과 해석 과정이 다르게 형성됨을 보여준다. 이는 도시공원이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내·외국인의 인식과 해석에 따라 차별화된 장소적 콘텐츠로 작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아가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공원의 기획 및 운영, 설계, 도시관광 전략 수립 과정에서 이용자 유형별 인식 구조를 반영한 콘텐츠 중심의 차별화된 공간 설계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Yoo et al. (Thu,)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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