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세계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인간과 동물, 환경의 건강을 하나로 묶는 ‘원헬스’(One Health)라는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세계 원헬스 기구들이 조직되어 원헬스 정책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정부 차원에서 원헬스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인간-동물-환경의 건강에 대한 ‘원헬스’ 연구가 지금까지는 수의학이나 의학, 과학, 환경 분야 등에서 추진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원헬스 운동에 종교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개신교 원헬스 패러다임에 대해서 논구하였다. 이를 위해 11차례에 걸친 WCC 총회 문헌에 나타난 생태 및 환경에 관한 교회의 입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생태-관계적 오이코스’가 개신교 원헬스 패러다임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WCC의 문헌들을 분석하면, 생태관이 ‘생명, 정의, 평화’를 토대로 하고 있다. 이와 연관해 한국을 대표하는 김용복의 생명민중신학과 이정배의 생명신학을 고찰하였다. 그밖에 기존에 전개되어온 개신교의 다양한 생태담론을 4가지 유형(생태적 사랑, 생태공동체, 생태생명, 생태사물)으로 분류해 탐색하였다. 네 유형 모두 ‘생태-관계’의 시각에서 이기적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자기비움(kenosis)의 ‘오이코스(oikos) 중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개신교의 WCC 문헌과 생태담론에 나타난 ‘생태-관계적 오이코스’가 개신교 원헬스 패러다임이라는 것을 논문 속에서 규명하였다.
Myonghee Kim (Tue,)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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