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회회의록』 중의원 예산위원회를 자료로, 1947년부터 2025년까지 9개 시기에 걸친 데이터를 대상으로 일본어의 존경표현인 なさる의 사용률 변화, 활용형태별 분포, 2000년대 이후의 사용문맥과 사용자 특징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첫째, なさる의 사용률은 1970년대를 정점으로 감소하여 2020년대에는 극히 한정적인 수준에 머물렀으며, 연대 간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하여 장기적인 축소 경향이 확인되었다. 둘째, 활용형태별로 보면 연체형·テ형·タ형·정중형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면, 연용형·가정형·미연형은 거의 소멸된 상태로 사용수가 아주 소수에 불과했다. 그 중에서도 テ형·タ형은 2000년대 이후에도 가장 많은 사용수를 유지하고 있어 이것이 なさる의 최근 사용에서 중심적인 형태로 기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2000년대 이후의 テ형·タ형은 상대방의 행위나 발언에 직접 언급하는 문맥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는 Brown & Levinson(1987)이 말하는 체면위협행위를 완화하는 보상행위로서 기능함과 동시에, 井出(2006)의 「わきまえ」의 관점에서는 제도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언어적 실천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미연형「なさら」는 최근에 극소수의 용례만이 확인되었으며, 과거에 나타났던 직접적인 추궁과 비판의 문맥에서 배려와 의뢰를 동반한 문맥에서의 사용으로 그 사용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2000년대 이후 なさる를 사용한 화자를 분석한 결과, 소수의 화자에게 사용이 집중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이로부터, なさる의 잔존에는 형태나 문맥에 의한 조건뿐만 아니라 사용자 개인의 언어습관도 일정 정도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Hyeonjin Lee (Fri,)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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