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및 목적: 노화에 따른 성대 구조·기능 변화는 노인성 음성(presbyphonia)을 유발하지만, 기존 음향학적 섭동지표는 성대 진동의 불안정성을 충분히 포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성대 접촉률의 주기 간 변동성을 나타내는 전기성문검사(EGG) 기반 지표인 접촉률 변동(contact quotient perturbation, CQP)이 성인 남성 음성의 노화 양상을 민감하게 반영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한국인 성인 남성 40명(청년 20명, 노년 20명)을 대상으로 편안한 음도에서 세 가지 발성 강도(약하게, 보통, 강하게)로 지속 모음을 산출하게 하였고, 동시에 EGG 및 음향 신호를 수집하였다. EGG 파형으로부터 접촉률(Qx)과 CQP를 산출하고, 연령 집단과 발성 강도를 요인으로 혼합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노년층은 청년층에 비해 Qx는 낮고 CQP는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약한 발성에서 가장 큰 CQP 값을 보였다. 발성 강도가 증가할수록 CQP는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결론: CQP는 노화에 따른 성대 접촉의 불안정성과 발성 강도 증가에 따른 안정화 효과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지표로, 노인성 음성의 조기 선별 및 치료 효과 모니터링을 위한 비침습적 생리학적 평가 도구로 활용성이 기대된다.
Chu et al. (Fri,)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