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공공서비스 수요의 복잡성 증대 속에서 공공조직 구성원의 혁신행동을 강화하는 핵심 요인으로서 변혁적 리더십의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변혁적 리더십과 혁신행동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고찰하기 위해 업무자율성과 조직몰입을 매개변수로 설정하고, 이들 변수가 수행하는 이중 매개효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이 조사하여 발표한「2024년 공직생활 실태 조사」자료를 대상으로, 구조방정식의 경로분석과 부트스트래핑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변혁적 리더십은 업무자율성과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무자율성과 조직몰입도 각각 혁신행동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그러나 변혁적 리더십과 혁신행동 간의 직접 경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공공조직의 위계적・규범적 구조 속에서는 리더의 영향력이 즉각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업무자율성과 조직몰입의 매개효과 검증 결과 두 변인의 단일 매개효과뿐 아니라, 업무자율성에서 조직 몰입으로 이어지는 순차적 이중매개 효과 또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공공조직이 지닌 규범・책무성・통제 환경 속에서 변혁적 리더십이 구성원의 직접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기보다는, 구성원의 직무 인식과 태도 변화를 통해 영향력이 발현되며, 혁신행동은 다양한 맥락적・심리적 변수를 매개로 발현되는 복합적인 현상으로 이해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자기결정이론(sdt)과 사회교환이론(set)의 통합적 관점에서 ‘변혁적 리더십 →업무자율성 → 조직몰입 → 혁신행동’으로 이어지는 순차적 메커니즘을 제시하고, 다중 매개효과를 확인하여 혁신행동 관련 연구를 확장하였다는 데에 학문적 의의가 있다. 또한 공공조직이 갖는 맥락적 제약 가운데, 변혁적 리더십이 구성원의 혁신행동으로 발현되기 위해 조직차원의 전략적 개입 필요성을 실무적 시사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Kim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