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위험도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활동 중심 평가도구인 ‘치매 위험도 확인을 위한 활동 체크리스트(Activity Checklist for Dementia Risk, ACDR)’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는 데 있다. 첫째, ACDR 개발 단계에서는 작업치료 실행체계 4판(OTPF-4)의 작업 영역을 기반으로 9개 영역과 47개의 예비 항목을 도출하고, 치매 관련 전문가 23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후 작업치료 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인터뷰를 수행하여 항목의 적합성과 점수 체계를 검토하였으며, 교수 자문을 통해 예비 평가지를 구성하였다. 둘째, 예비 평가 단계에서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40명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CIST)와 ACDR 예비평가를 실시하여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대부분 영역에서 정상군과 인지기능 저하군 간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으며, 수면 영역은 타당성이 낮아 최종 평가에서 제외하였다. 셋째, 최종 평가 단계에서는 지역사회 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ACDR과 CIST를 실시하여 준거타당도와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ACDR 점수는 정상군과 인지기능 저하군 간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 본 연구에서 개발된 ACDR은 활동 수행 중심 평가를 통해 기존 인지검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노인의 기능적 변화와 참여 수준을 반영하여 치매 위험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도구로서 의의가 있다. 향후 다양한 지역과 대상자에 대한 적용 연구와 디지털 기반 평가 시스템 개발을 통해 활용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Jwa et al.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