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reveals North Korea's dual deterrence strategy combining gray-zone tactics and nuclear capabilities, suggesting implications for regional security.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한은 핵전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집중하기 시작했다. 협상이 결렬되면서 북한의 억제력이 아직 미국을 압박하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러한 인식은 평양으로 하여금 핵전력 강화를 선택하게 했다. 그러나 핵전력 강화는 필연적으로 한미의 예방타격(preventive strike)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북한이 선택한 억제 전략을 ‘이중 억제 메커니즘(dual deterrence mechanism)’이라는 분석틀로 구조화했다. 이중 억제 메커니즘은 오물풍선, 무인기, 사이버 공격 등 회색지대 도발을 활용한 일반억제(general deterrence)와 전술핵 개발 및 핵교리 개정 등을 통해 핵사용 문턱을 낮추는 전략에 기반한 긴급억제(immediate deterrence)를 결합한 방식이다. 이를 통해 북한은 단기적으로는 한·미의 군사적 행동을 억제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ICBM·SLBM과 같은 전략무기를 고도화해 미국에 대한 충분한 억제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과 핵사용 문턱 낮추기는 상호 분절된 선택이 아니라, 예방타격 위험을 유기적으로 관리하면서 핵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도기적 억제전략 수단으로 작동한다. 본 연구는 북한의 억제 메커니즘 작동 방식을 구조화함으로써 북한의 도발과 핵전략을 단선적 위협이 아닌, 유기적으로 연동된 전략 행위로 재해석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No takes yet. Share an insight, caveat, or question.
Kim et al. (2026) studied this question.
Synapse has enriched 5 closely related papers on similar clinical questions. Consider them for comparative con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