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습지는 하도 내에 형성되어 있어 하천의 지형 변화와 수문 이벤트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습지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복원을 위해서는 습지의 형성과 발달 과정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영산강 담양습지의 형성연대를 추정하고 퇴적환경 변화를 규명하기 위해 퇴적물 코어를 채취하여 분석하였다. 담양습지의 형성시기를 추정하기 위해 exPb-210을 이용한 CIC, CFCS, CRS 그리고 수정 CRS(C-CRS) 모델을 각각 적용하였다. 하천 환경의 가변성을 고려할 때, Cs-137을 기준으로 활용한 수정 CRS 모델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이를 통해 도출된 형성시기는 19세기 말로 추정되었다. 지난 약 130 여년 동안의 퇴적 환경의 분석을 통해 퇴적률의 변화는 인간 간섭들(댐 건설, 배수로 설치 등)과 2020년 8월의 기록적인 수문 사상에 의해 결정적인 영향을 받았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담양습지의 생태적 보전 및 하천 관리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Kim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