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증도 우전 해빈을 대상으로 수준측량과 UAS 자료를 결합한 반복 관측을 통해 해빈의 고도변화, 계절적 침식–퇴적 양상을 정량적으로 규명하고, DEM 차연산(DoD) 분석법으로 침식과 퇴적의 공간 분포 및 체적 변화를 평가하였다. 수준측량 결과, 우전 해빈은 겨울철 침식과 여름철 부분적 회복이 반복되는 주기적 거동을 보이나, 장기적으로는 해빈 고도가 지속하여 저하되는 경향을 나타낸다. 특히 상부 해빈에서 변화 폭이 크며, 해빈 남측의 침식 강도와 변동성이 북측보다 크게 나타나 남측 상부 해빈의 구조적 취약성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경향은 DoD 기반 공간 분석에서도 재현되어, 침식이 특정 구간에 반복적으로 집중되는 공간적 비대칭성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시계열 체적 분석 결과, 모든 비교 시기에서 해빈의 체적 감소가 지속된다. 이는 여름철 퇴적이 겨울철 침식을 상쇄하지 못함을 의미하며, 우전 해빈이 장기적으로는 순침식 상태로 이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수준측량과 UAS를 결합한 다중시기 분석을 통해 해빈의 계절적 거동과 변화 방향을 동시에 규명하였다. 단면분석과 DoD 분석이 서로 독립적으로 같은 침식 구조와 공간적 편중성을 지지함으로써, 우전 해빈 남측 상부 구간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 침식의 실태를 정량적으로 제시한다. 이러한 결과는 해안침식 관리 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Lee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