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2학년 체육은 그간 통합교과 체제 내에서 운영되어 왔으나,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며 체육 교과 분리 신설이 중요한 의제로 부상하였다. 본 연구는 체육 교과 분리 신설에 대한 담론을 Berger & Luckmann(1966)의 사회적 구성주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해당 담론이 어떠한 사회적 맥락에 의해 구성되고 제도화되었는지 분석하였다. 다양한 정책 문서, 학술 연구, 국가교육위원회 회의록, 언론 보도, 교원·학부모 인식 자료 등을 분석하여 외재화–객관화–내재화 과정에 따른 담론과 갈등 구조를 도출하였다. 첫째, 신체활동 부족, 코로나19 이후 건강·정서 문제, 통합교과의 한계가 공론화되며 교과 분리 및 신설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다(외재화). 둘째, 교육부의 시수 확대 제안과 국가교육위원회의 분리 의결이 진행되었으나, 현장의 우려가 제기되며 조건부 합의가 이루어졌다(객관화). 셋째, 결국 교과 독립과 신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움직임 중심 수업에 대한 요구와 맞물려 학교 현장에서는 이와 관련된 새로운 규범이 형성되고 있었다(내재화). 연구 결과는 교과 분리가 건강·구조적 문제 인식의 구조화 과정에서 형성된 결과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 여건 개선과 전담 인력 확충 등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
Lee et al. (Wed,)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