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착 정책을 분석하고, 디지털 기반 통합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과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첫째,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의 정책적 의미와 TVET(Technical and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분야의 디지털 전환 논의를 이론적으로 고찰하였다. 둘째, 국내(경북·전남·충남) 및 해외(독일·일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유학생 유치·지원 정책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전략의 구성 요소와 운영 수준을 진단하였다. 셋째,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 지역의 특성화고 및 대학 교원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여 현장의 인식과 정책적 요구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정책은 제도적 확대 국면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사·생활 관리 중심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진로·취업 연계와 정착 지원을 포괄하는 통합적 플랫폼 전략은 충분히 구축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독일은 국가 차원의 ERP·API 기반 통합 플랫폼을 통해 학습–실습–자격–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었으며, 일본은 지자체–학교–산업체 간 지역 연계형 온라인 커리어 플랫폼을 통해 학업–취업–정착 전 과정을 관리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교원 FGI 분석 결과, 전북 지역 교원은 유학생 유치를 지역사회 지속가능성과 다층적 파급 효과의 관점에서 인식한 반면, 경북 지역 교원은 산업 현장의 인력 수급 안정과 실무 인재 양성에 보다 초점을 두었다. 대학 교원은 직업계고 국제화가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와 연계되어야 할 정책 과제임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본 연구는 ① 학사·생활·진로를 포괄하는 디지털 통합 플랫폼 구축, ② API 기반 산학 연계 시스템 개발, ③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거버넌스를 전제로 한 관리 체계 확립, ④ 독일과 일본 사례를 접목한 하이브리드형 플랫폼 모델 도입이라는 네 가지 전략을 제언한다. 이는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정책을 단순한 학생 충원 정책을 넘어, 지역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 지방정부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연계하는 실행 가능한 정책 프레임워크로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Sung Noh (Wed,)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