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최근 다문화인구의 증가로 언어치료 현장에서 언어치료사와 다문화 대상자나 부모 간 의사소통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통역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언어치료 현장에서 언어치료사의 통역 협력 경험을 탐색하고, 통역협력의 수행방식과 의미를 분석하고자 하였다.방법 : 목적표집과 준거표집 방법을 이용하여 다문화 아동 중재 경험이 있고 임상경험 2년 이상인 언어치료사 14명을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반구조화된 질문지를 활용한 심층면담으로 이루어졌다. 면담 자료는 전사 후 Braun과 Clarke의 주제분석 절차에 따라 분석하였다.결과 : 자료 분석 결과 5개의 주제와 13개의 하위 주제가 도출되었다. 첫째, 기관 유형과 지역 인프라에 따라 통역 접근성과 활용 수준에 차이가 있었다. 둘째, 부모의 한국어 능력과 가족 내 역할에 따라 통역 필요성과 의사소통 방식이 달라졌으며, 특히 아버지가 비공식 통역자이자 의사결정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셋째, 통역사는 단순한 언어 전달을 넘어 언어치료 서비스 접근을 지원하고 다양한 자원을 연결하는 다층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넷째, 통역 협력은 공식적인 절차보다는 임상가의 경험에 의존한 비공식적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향이 있었다. 다섯째, 언어평가 상황에서 검사 문항 번역과 문화적 대응 문제로 인해 평가 타당성과 관련된 어려움이 나타났다.결론 : 다문화 아동 언어치료 현장에서 통역은 의사소통과 서비스 접근을 지원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확인하였다. 효과적인 협력을 위해 통역 협력 절차의 체계화와 제도적 지원이 요구된다.
Sangshim Hwang (Thu,) studied this question.